코스피, 6거래일 만에 상승 제동…2,601.54 마감

신재근 기자

입력 2020-11-25 15:51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22포인트(-0.62%) 내린 2,601.5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초반만 하더라도 외국인의 매수로 2,640선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상승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며 하락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도가 누적돼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기관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6,1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5,029억원 순매수)과 외국인(1,297억원 순매수)은 매수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9.45%)이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한 임상 훈풍에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와 LG생활건강(0.26%)도 상승했다.
삼성전자(-1.62%)와 SK하이닉스(-1.42%), LG화학(-1.38%), NAVER(-1.42%), 현대차(-0.83%), 삼성SDI(-2.54%), 카카오(-1.61%)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98포인트(-0.80%) 내린 865.1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884억원 순매도)과 기관(2,704억원 순매도)의 동반 매도에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개인(3,819억원 순매수)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 형제(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가 크게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8.32%)와 셀트리온제약(25.27%)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반면 에이치엘비(-2.01%), 씨젠(-4.26%), 알테오젠(-2.80%), 카카오게임즈(-1.32%), 에코프로비엠(-2.23%), CJ ENM(-0.73%), 케이엠더블유(-2.08%)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달러당 1,108.9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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