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때문에 국내 제조사가 울상을 짓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3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 하반기 시장에서는 애플의 압승을 보이고 있다.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한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코로나19`에 얼어붙은 소비자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아이폰12 MINI 모델을 추가하여 4종으로 세분화하면서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를 얻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0일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까지 4가지의 모델이 출시됐으며, 이로써 아이폰12 시리즈 모든 모델이 공급을 시작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사전 예약 당시부터 출시 이후까지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른바 `완판` 행보를 보였던 예약 판매 이후 정식 출시에서도 아이폰12 PRO 등의 인기 색상 모델은 품귀 현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폰12 프로 맥스 또한 재고 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출고 가격은 아이폰12 미니 95만원, 아이폰12 109만원, 아이폰12 프로 135만원, 아이폰12 프로 맥스 149만원부터 시작하며, 하위 2종은 63, 128, 256GB, 상위 2종은 128, 256, 512GB의 저장 공간으로 세분화됐다.
지난달 출시를 시작한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는 출시 첫날에만 10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더불어 사전 예약에서는 50만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다수의 외신 등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가 올해 말까지 출시 3개월 간 전 세계 시장에서 8000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해 `슈퍼사이클`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11월을 스마트폰 구입의 적기로 손꼽았다. 12월의 경우 이통사 및 제조사의 인사이동 종료가 예정되어 있고, 차기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대기 수요를 얻기 위해 구형 모델의 가격을 인상 또는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최근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에 대한 사은 혜택 프로모션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전 예약 당시와 동일한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송이 원활한 제품으로는 아이폰12를 제시했다.
뉴버스폰 관계자는 "에어팟 프로를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 맥스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본 구성품에서 유선 충전기가 제외된 이후 예약 사은품으로 추가됐던 살균 충전 거치대 또한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카메라 보호 필름, 고급 케이스 3종, 전면 필름 등 10여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사은품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이러한 구매 지원 혜택은 이통사 공식 쇼핑몰, `쿠팡` 등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준인 것으로 입소문 나고 있는 추세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