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가 남다른 클래스의 취미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가 강부자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부자는 "양말과 구두, 가방 수집이 유일한 취미다. 돈이 조금 있으면 가방부터 산다"면서 "이번에 이사 갈 때 보니 가방만 300개가 있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드라마 작품을 할 때도 절대 가방을 빌리거나 협찬을 받지 않는다. 다 내 백을 준비한다"면서 "시골 할머니 역에도 부잣집 할머니 역에도 맞춰서 준비할 수 있다. 부잣집 마나님 백부터 시장 아줌마 백까지 다 있다"고 가방 부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1962년대 신은 구두도 현재까지 간직하고 있다고. 그는 "60년대 배경의 드라마가 혹시 나에게 들어올 지 모르니 못 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영상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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