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의 모든 컨설팅이 원스톱으로 지원됩니다.
코스콤은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아이엑스브이 랩(IXV Lab)과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고 의지도 충만하지만, 창업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투자금과 법률 지원, 여기에 판로개척까지 다양한 도움이 절실한데, 스타트업이 혼자 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콤이 스타트업의 투자와 육성을 도와주는 액셀러레이터인 아이엑스브이 랩(IXV Lab)을 만났습니다.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친 겁니다.
구체적으론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컨실팅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인 `컴퍼니 빌딩 센터` 즉, CBC를 오픈해 스타트업의 설립부터 성장까지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문호 / 코스콤 블록체인사업팀장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전문가와 함께 한다면 기업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IXV Lab과 협약을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안도현 / IXV Lab 대표
"저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교육부터 컨설팅 지원까지 이 모든 서비스를 CBC라는 컴퍼니 빌딩 센터 안에 녹여서 BMU(비 마이 유니콘) 내에서 서비스를 하고자 합니다."
코스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창업 초기부터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투자와 육성 프로그램을 연계한다는 방침입니다.
스타트업 같은 비상장주식 거래의 전 과정을 블록체인 플랫폼인 `비 마이 유니콘` 내에 구축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궁극적으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박문호 / 코스콤 블록체인사업팀장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업계 플레이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비상장 주식시장에 이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코스콤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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