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심경을 고백했다.
김새롬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방송 출연을 다짐하면서 마음을 숨기고 싶었는데 막상 영상 속의 진심을 다하는 분들을 보니 숨길 수가 없어졌고 또 수만가지의 생각이 지나갔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다짐해 주신 선배들과 동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잠이 오지 않는 밤이 될 테지만 썩 나쁘지 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새롬은 또 다른 글에서 "용기 낸 방송이었는데 응원해 주셔서 다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이혼 4년차인 김새롬은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동거 2일차를 맞은 선우은숙, 이영하의 감정적인 갈등에 김새롬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선우은숙이)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 자체도 마음이 아팠다"라며 "두 분 다 잘 해보려 했으나 감정선이 계속 어그러지는 걸 보니 내가 다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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