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NHK 방송 등에 따르면 28일 전국 지자체와 공항검역소에서 새롭게 발표된 확진자는 총 2천684명(오후 7시 현재)으로, 7일 만에 하루 기준 최다치를 경신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21일의 2천591명이었다.
일본에선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연일 2천 명 넘게 쏟아지고 있다.
이날 수도 도쿄에서 561명, 오사카에서 463명 등 2개 광역지역에서만 1천명을 웃도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4만6천214명으로 15만 명대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중증자도 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6명 증가해 총 2천115명이 됐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440명으로, 신규 확진자와 함께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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