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450명…나흘 만에 500명아래

입력 2020-11-29 09:35   수정 2020-11-29 10:02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명 늘어 누적 3만3천82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04명)까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후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4일간 확진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확산세가 약화한 것으로 확신하기에는 이르다. 주말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 대비 7천여건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가족·지인간 모임, 학교, 학원,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비롯한 방역강화 대책을 논의한다.
단계 격상의 기준인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416명에 달해 전국 2.5단계(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 범위에 들어온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 45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6명, 경기 95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63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20명, 강원·전남 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대전 각 6명, 세종 3명, 대구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전날(18명)보다 19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6명), 서울(4명), 충북(3명), 대구·광주(각 2명), 부산·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52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5%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76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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