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스타 임영웅…3억7천만뷰

입력 2020-12-12 08:19  


2020년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스타는 가수 임영웅이었다.
12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올해 클립 영상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사람은 임영웅으로, 누적 조회 수는 무려 3억 7천만 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TV조선 트로트 경연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은 안정적인 노래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나온 영상 중 100만뷰를 돌파한 것은 50개 이상이고,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구독자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2위는 다양한 `부캐`(부캐릭터·제2의 자아를 뜻하는 신조어)로 활동한 개그맨 유재석이 차지했다. 그는 SBS TV `런닝맨`, MBC TV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식스센스` 등 4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무려 2억 1천만뷰를 기록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두래곤 등 총 6개 부캐로 활동했다.
여성 방송인들과의 조합도 빛났다. 이효리와 의기투합해 비를 제대로 활용했던 `싹쓰리` 활동과, 프로듀서로서 여성 멤버들을 아울렀던 `환불원정대` 활동이 대표 사례다. `식스센스`에서는 여성 멤버들 사이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이 새로운 재미를 줬다.
3위는 `미스터트롯`의 또 다른 스타 김호중이다. 그는 9월 입대 전까지 `사랑의 콜센타`, JTBC `위대한 배태랑`, SBS 플러스 `김호중의 파트너`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총 1억 9천만 뷰를 기록했다.
올해는 여성 스타들의 활약도 두드려졌다. 가수 제시, 개그맨 박나래, 가수 화사, 개그맨 홍현희 등 10위권 내에 무려 네 명이 안착했다.
그중에서도 제시의 독주가 눈에 띈다. 그는 자신의 서툰 한국어와 넘치는 자신감을 `미국 교포` 캐릭터로 승화시켰다. 그는 8천만뷰를 육박하는 클립 영상 조회 수로 4위에 올랐다. 제시는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에 이어 최근에는 엠넷 `캡틴`에도 고정 출연 중이고, 7월에 발표한 `눈누난나`가 음원 차트를 휩쓸면서 가수로서도 인정받은 한 해를 보냈다.
박나래는 기존 출연하던 프로그램들에 더해 KBS 2TV `스탠드업`, 올리브 `밥블레스유2`, SBS TV `박장데소`, tvN `신박한 정리`, JTBC `갬성캠핑` 등에 출연하며 6천600만 회의 재생 수를 기록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선보인 부캐 `조지나` 관련 영상은 430만뷰 재생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화사가 `나 혼자 산다`와 `놀면 뭐하니?`에서 4천500만뷰를, 홍현희는 TV조선 `아내의 맛`과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MBC TV `오! 나의 파트,너`, `언니네 쌀롱` 등에서 활약하며 2천400만 뷰를 기록했다.
2020년 스타들의 출연 영상 순위도 분석했는데, 1위부터 34위까지 임영웅과 김호중이 차지했다.
트로트 관련 영상을 제외하면 제시의 클립이 상위권에 5개나 포진했고, 이들 모두 2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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