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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보너스' 배당 막차 탈까…'최대 6%' 수익률 어디? [이지효의 플러스 PICK]

이지효 기자

입력 2020-12-16 17:27   수정 2020-12-16 17:27

    상장사 171곳, 27조 배당 전망
    현대重·금융주 등 5%↑, 12곳
    "12월 둘째주에 사는 게 좋아"
    삼성전자 특별배당 규모 관심
    # 찬바람 불면

    <앵커>

    다음 키워드는 `찬바람 불면`으로 돼 있습니다.

    <기자>

    네. 증권가에서는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에 투자하라`는 말이 돌죠.

    많게는 투자금의 5% 이상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배당주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키워드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앵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배당주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 많죠.

    <기자>

    네. 맞습니다. 올해는 유독 더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주식 투자로 돈을 많이 번 분들도 주변에 계시지만,

    `나만 못 번 건가` 자괴감에 빠진 분들도 계실 겁니다.

    주식에 대해서는 아는 것은 많이 없는데 가만히 있자니 손해를 보는 느낌인 거죠.

    그럴 때 배당이라는 확실한 수익이 나오는 배당주 투자를 고려합니다.

    현재 상당수 은행 정기 예금 이자율이 0%대라는 것을 감안할 때,

    실제 배당금을 받기도 하고, 또 주요 배당주의 경우는 주가가 오르면서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습니다.

    <앵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자>

    일단 배당락일 하루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올해 연말 배당락일은 오는 29일로 주식을 28일까지는 매수해야 합니다.

    이날까지 배당주를 산다면 내년 2~3월쯤 열리는 각 회사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이 확정된 이후 주식 계좌로 배당금이 자동 입금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28일 전에 아무 때나 사면 되는 건가요?

    <기자>

    전문가들은 "12월 둘째 주나, 셋째 주에 배당주는 사는 게 가장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배당주를 너무 일찍 사면 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변동성이 커지고,

    배당락에 임박해서 사면 주가가 올라서 총수익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배당주는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도 높은데요.

    일부 투자자들은 일찌감치 배당주를 사놨다가 배당락 전에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기도 합니다.

    <앵커>

    그럼 수익률은 얼마나 기대하면 되겠습니까? 최대 5%라고요?

    <기자>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배당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99개 가운데,

    연말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회사는 171곳에 달합니다.

    9월말 발행 주식을 기준으로 총 27조 5,787억이 배당금으로 지급됩니다.

    보통 시장에서는 배당수익률이 3%를 넘으면 `배당주`,

    4%를 넘으면 `고배당주`, 그리고 5% 이상이면 `초고배당주`로 보는데요.

    이렇게 배당수익률이 5% 이상으로 추정되는 상장사는 총 12곳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높은 상장사는 수익률 6.07%의 현대중공업지주로 나타났고,

    이어서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금융주들이 대거 5% 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배당주들의 주가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KRX고배당 50지수`는 2,224.2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보다 13.9% 상승한 건데, 이 지수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50 종목을 선정해 산출합니다.

    <앵커>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금에도 관심이 높던데요?

    <기자>

    네. 2017년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FCF는 기업이 번 돈 가운데 세금과 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빼고 남은 현금을 말합니다.

    이런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은 기존 1년 단위였던 것을 3년 단위로 변경한 건데,

    올해는 3년 전 내놓은 정책을 집행하는 마지막 해입니다.

    주주환원 방법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특별배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증권가는 전망합니다.

    특별 배당금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삼성전자 주식도 상승세인데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우선주의 주가 상승률이 가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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