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869명·사망24명…지역발생 824명

입력 2020-12-22 09:32   수정 2020-12-22 09:58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5만1천46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8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78명→1천14명→1천64명→1천51명→1천97명→926명→869명 등으로 닷새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부터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다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아직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869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최근 1주일(12.16∼22)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천14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5.6명에 달해 1천명 선을 바라보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09명, 경기 19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이 54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58명, 대구 39명, 충북 30명, 부산·광주 각 26명, 강원 23명, 제주 19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대전 9명, 울산 6명, 전북·전남 각 4명, 세종 1명이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전날까지 총 217명이 확진됐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내려진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는 1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북 지역에서는 경산시, 구미시, 안동시 소재 교회와 관련해 10명 이내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했으며, 대구에서도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경북 경산시 기도원, 전북 익산시 종교시설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가 100명으로 불어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으로, 이중 18명이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7명은 경기(13명), 서울(8명), 충남(2명), 인천·충북·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17명, 경기 206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이 56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누적 722명(치명률은 1.40%)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0일(501명) 500명을 넘어선 이후 25일만인 지난 15일(600명) 600명대로 올라섰고, 다시 1주일 만인 이날 700명을 넘기면서 점점 가속화하는 추세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28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73명 늘어 누적 3만5천928명이고,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72명 늘어 총 1만4천81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77만2천432건으로, 이 가운데 356만9천84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5만1천12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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