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제네시스, 美 디자인상 수상…"프로페시, 韓 최초 최우수상"

송민화 기자

입력 2020-12-30 10:16  

현대차 4종, 기아차 2종, 제네시스 3종 등 총 9개 제품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ㆍ기아자동차ㆍ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K5, 쏘렌토,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2020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수)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뉴 아반떼와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K5, 쏘렌토,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이 미국의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2020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올 뉴 아반떼와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한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 뉴 아반떼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리 쥬얼 패턴 그릴과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 등으로 외관을 구현했고, 운전자 중심 구조를 갖춘 실내는 각각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지난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예언’을 뜻하는 차명처럼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전기차 콘셉트 프로페시

프로페시는 올해 한국차 브랜드 최초로 2020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20 IDEA 디자인상에서도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는 3세대 K5와 4세대 쏘렌토 등 2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문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의 주간주행등과 리어 콤비램프를 연출한 외장 디자인 등이 주목받았다.

제네시스는 2015년 EQ900(현지명 G90)과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등으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1월 출시한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을 담아낸 외관과 편안함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개별 제품의 특성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행복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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