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모 요양병원을 전수검사한 결과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고양시는 덕양구 한 요양병원에서 종사자와 입소자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이 요양병원 선제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이 확진되자 입소자 195명, 종사자와 간병인 105명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입소자 3명과 종사자 및 간병인 5명 등 총 8명이 2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9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9명은 모두 이 병원 6층에서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병원 6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오는 3일 2차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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