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첫 완전체 영어 버전 노래 ‘Star’가 2020년 케이팝의 한 획을 그었다며 외신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현지시간) 홍콩 유력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20년 K팝 베스트 싱글 15’ 중 한 곡으로 지난해 10월 발매된 이달의 소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드나잇’(12:00)의 수록곡 ‘목소리’(Voice)의 영어 버전인 `Star`(목소리 English Ver.)를 선정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달의 소녀의 ‘Star’는 모든 방면에서 전형적이면서도 트렌디함을 갖춘 노래다. 깔끔한 업비트 팝멜로디와 함께2020년 케이팝에 늘 상존해 있던 레트로 스타일의 트렌디함과 잘 어우러진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달의 소녀의 목소리는 신스 사운드와 산뜻한 비트를 통해 그들의 목소리에 담겨 있는 힘을 불러일으킨다.”면서 “부드러웠다가 점점 더 활기차게 고조되면서 밝게 빛나는 이 곡은, 맑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생각하며 들을 수 있는 그런 노래”라고 ‘Star’에 담긴 곡의 청명함과 아름다움을 주목했다.
앞서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와 CNN 필리핀에서도 “이달의 소녀가 ‘Star’의 뮤직비디오 발매로 인해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다음 단계’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이달의 소녀는 4세대 아이돌의 신흥강자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달의 소녀와 `Star`에 대한 호평을 남겨 이달의 소녀의 글로벌 흥행을 입증했다.
이처럼 외신의 극찬을 받고 있는 이달의 소녀의 `Star`는 낮고 반복되는 비트가 중독성을 불러 일으키는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2020년의 유행을 이끈 뉴트로를 연상시키는 전반적인 복고풍 분위기가 새로움을 더해 또 한번 놀라운 콘셉트 변화로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지난 해 두 장의 미니앨범 ‘해시’(#)와 `미드나잇`(12:00)으로 첫 음악방송 1위, 아이튠즈 차트 및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 등 해외 차트를 휩쓸고 외신의 극찬을 받으면서 2021년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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