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아직 국제선 노선의 운항 재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짠꿕풍(Tran Quoc Phuong) 기획투자부 차관은 "국제선 재개와 완전한 국경 개방은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풍 차관은 이 같은 배경에 "전세계적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팬데믹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으며 또한 전세계적으로 올해 대규모 백신이 배포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상업용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입국하려는 단기 출장자 및 전문가, 사업가, 근로자, 그리고 해외 베트남인 들에게는 제한된 수의 항공편을 허용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예외없이 베트남 도착 후 14일 의무격리 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