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신축년 첫 거래일 세계 증시가 열렸는데요. 그 움직임이 천차만별이지 않습니까?
-신축년 첫 거래일 세계 증시, 국가별 차별화 심화
-美 증시, ‘뭔지 모르는 불안감’ 3대 지수 하락
-유럽 증시, 브렉시트에 따른 충격 ‘의외로 적어’
-中과 중화권 경제권 증시, 0.5% 내외 상승세
-韓 증시, 첫 거래일 상승률 기준 ‘가장 높은 국가’
-코스피 지수 2.47%, 시가총액 2천 조원 넘어서
-원·달러 환율 1082원, 1080원 붕괴 여부 관심
Q. 첫날 미국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그만큼 올해 경제가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까?
-美 경제, 실질적으로 ‘또 다른 10년의 첫해’
-4년 만에 트럼프 정부→바이든 정부 교체
-4년 만에 옐런과 파월 조우 이후 ‘첫 회의’
-경기, ‘스테이크형’으로 언제든지 침체 가능성
-고용이 문제, more harsh jobless recovery
-질적으로 ‘K자형’,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통화공급 후유증, 자산거품과 물가 및 약달러
Q. 올해도 미국 경제가 불안하다면 실질적으로 경제 컨트럴 타워 역할을 담당할 재닛 앨런 의장의 역할이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경제정책 처방 근거,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거시 경제기조, ‘분배’보다 ‘성장’ 우선순위
-경제정책 목표, ‘물가 안정’보다 ‘고용 창출’
-경제정책 운영방식, ‘준칙’보다 ‘재량적’ 방식
-시장과 관계, ‘우월적’보다 ‘친화적’으로 운용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간 비중, 후자에 무게
-재무부와 옐런, Fed와 파월 간 협조 중시할 듯
Q. 이제는 유럽과 일본에 앞서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는 국가가 중국이지 않습니까? 중국 경제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코로나 이후 中 경기, 예상보다 빨리 회복
-고성장 후유증과 코로나 사태, 작년 1분기 -6.8%
-그 이후 2분기 3.2%, 3분기 4.9%로 ‘V’자 반등
-조기 경기회복, 시진핑 주석 결단 ‘가장 큰 힘’
-2차 전염 방역, 경제활동 재개 등 신속히 결정
-2차 팬데믹과 경기재둔화 우려, 가장 낮은 상황
-올해 성장률, 8%대로 고성장 국면 재진입 가능성
Q. 중국 경제의 높은 성장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내수 위주로 성장전략을 바꾸는 것도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 입장에서는 좋은 것 아닙니까?
-고성장 후유증, 2008년 금융위기 계기로 노출
-후진타오, 쌍순환의 전신인 ‘리밸런싱’ 모색
-수출 지향 국가일수록 미국과의 무역 마찰 증대
-경제위상 증대, 수입창구 역할 요구 증대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제정책 대전환 모색
-’샤오캉 사회’ 시한, 실질적으로 35년으로 연장
-올해 3월 양회, ‘쌍순환’과 ‘홍색 공급망’ 채택
Q. 유럽도 올해는 변화가 많지 않습니까? 특히 연초부터 영국이 떠나고, 독일에서도 메르켈 시대가 끝나지 않습니까?
-2016년 6월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통과
-2017년 3월 테레사 메이, 브렉시트 협상 통보
-작년 1월 말, 73년 EU 가입 이후 47년 만에 탈퇴
-작년 말까지 전환기간, 21년 앞두고 극적 타결
-올해 9월 독일 총선, 메르켈 시대 16년 만에 종결
-메르켈 총리, 유럽의 실질적인 맹주 역할 담당
-올해 브렉시트와 포스트 메르켈 후유증 불가피
Q. 일본 경제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작년 9월 스가 정부가 들어섰을 때 이 방송을 통해 조만간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진단해드린 적이 있지 않습니까?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對韓 수출 통제+소비세 인상+코로나 대처 미숙
-올해 2분기 -7.9%, 1955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내수 확보 ‘가장 중요’
-코로나 사태, 내수 산업 발전 오히려 어렵게 해
-엔고로 수출마저 부진, 日 경제 걷잡을 수 없어
-1년짜리 단명 스가 정부, 더 이상 연장 힘들 듯
Q. 앞서 중국 경제를 알아봤습니다만 다른 신흥국 경제는 올 한해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신흥국, 일률적 성장보다 차별화 심화 가능성
-차별화 요소, 원자재 생산국과 미중 관계 여부
-원자재 생산국보다 원자재 수요국 ‘더욱 성장’
-친중보다 친미 관계 유지할수록 ‘더욱 성장’
-韓 경제, 文 정부 포지션에 따라 크게 좌우
-친중 관계 지속, 美로부터 각종 압력 더 높아져
-친미 관계 복귀, 고성장 중국의 혜택 줄어 들어
-화합과 통합만이 우리 경제 살리는 ‘유일한 방안’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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