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이비온, 美 FDA서 항암신약후보물질 임상1·2상 승인

입력 2021-01-05 12:16   수정 2021-01-05 13:00

신장독성 유발 위험 최소화


에이비온의 항암 신약후보물질 ‘ABN401`이 미국 현지시간 4일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 2상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을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항암제이며,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다.

에이비온은 이번 미국 임상2상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ABN401의 타겟이 되는 c-Met 변이 환자를 선별해 약물의 유효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온은 앞서 진행 중인 호주, 한국 등의 임상에서 유효농도 구간의 약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c-Met의 발현을 억제해 암 발생을 늦추는 표적항암제들이 개발된 바 있으나, 복용시 신장 독성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하지만 에이비온은 ABN401의 물질 디자인을 개선시켜 신장독성 유발 위험을 최소화했다.

현재까지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치료경험이 없는 신규 환자에서 약 6% 정도가 c-Met 변이를 갖고 위암의 경우 1% 수준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기존 표적항암제 치료에 내성이 생긴 환자가 연간 75만명 수준으로 이 중 약 20%가 c-Met 변이 환자다.

에이비온은 "2021년 내에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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