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5.2% 전망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속도를 내면서 대부분의 선진국이 올 하반기까지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타 고피너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아주 어둡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터널 끝에는 빛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망을 놓고 보면, 지난해 기대했던 것보다 더 강력한 포인트에서 한 해를 시작하고 있어 좋은 일"이라며 낙관하면서도 "지금 당장은 바이러스와 백신 간의 경쟁에 놓여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백신 보급이 속도를 못 내고 있지만 대부분 선진국에서는 올 여름까지 보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고피너스의 주장이다.
고피너스는 다만 회복세는 국가마다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는 2022년 말이 돼야 백신 혜택이 모두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0월 IMF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성장률은 5.2%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4.4% 역성장한 뒤 강한 회복세가 예상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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