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시작 [글로벌 이슈]

입력 2021-01-06 08:12   수정 2021-01-06 08:12

    美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시작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사전 투표에는 무려 300만명이 참여해서 역대 최다 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조지아주 상원 선거는 지난 3일 대선과 함께 시작됐지만,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없어서 다시 결선 투표가 치뤄진건데요. 이번 조지아주 결선투표에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남은 상원 의석 2석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상원 다수당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공화당 현직인 켈리 뢰플러 의원과 데이비드 퍼듀 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후보가 있습니다. 현직 공화당 의원에게 민주당 경쟁자가 도전하는 양상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中 3대 통신사 상장폐지 철회"
    뉴욕증권거래소가 미 규제 당국과의 추가 협의 이후 중국 3대 통신사를 증시에서 퇴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뉴욕증권거래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련된 기업들을 상장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예정과는 다른 결정을 내리자 중국 당국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미국의 압박이 심해질 경우 중국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접종간격 늘리면 효과 장담 못 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기대만큼 빠른 접종은 이뤄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 용량을 줄이자는 등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제안도 나왔지만, 보건 당국은 조심스러운 견해를 밝혔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변화를 주면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임상시험에서 참가자의 과반수가 계획한 일정에 맞춰 2차 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접종간격을 늘릴 경우의 안전성과 효과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FDA는 "접종 횟수 또는 양을 줄이거나 1회차와 2회차 접종 간격 늘리는 방안, (서로 다른) 백신을 조합해 맞추는 방안 등은 임상시험을 해볼 만한 사안"이라면서도 "현시점에서 FDA가 승인한 접종량과 일정 등을 바꾸는 것은 가용한 근거에 확고히 기반하지 않은 행위로 성급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러시아, 원유 생산 계획 합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현지시간 5일 OPEC+ 회의에서 2월 산유량은 동결하고 3월 산유량은 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OPEC+는 지난해 5월 감산 계획에 따라서, 2018년 10월 대비 하루 평균 970만 배럴 감산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추가 50만 배럴 증산에 합의하면서 이번 달 1일부터 감산 규모가 720만 배럴로 재조정 됐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최근 원유 소비 증가를 이유로 추가 50만 배럴 증산을 요구했는데, 이를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한편 사우디와 러시아의 원유 생산 계획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WTI와 브렌트유는 오늘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디스커버리, 미국서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미디어 대기업 디스커버리가 미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미국에서 디스커버리+ 요금은 광고가 나오는 서비스의 경우 월 4.99달러, 광고가 없는 서비스는 6.99달러입니다. 광고가 없는 서비스는 디즈니+와 요금이 같다. 넷플릭스의 요금은 13.99달러(스탠더드 기준)입니다. 자슬라브 CEO는 내년 서비스 가입자가 얼마나 늘어날지에 관해 구체적인 예측은 삼가면서도 "아주 매우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다음 몇 분기 동안 수치를 보고 나서 얼마나 커질지 예측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4% 예상"
    세계은행이 현지시간 5일 2021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전망치인 4.2%보다 0.2%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증가할 경우 세계 경제 성장률이 1.6%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경제권역별로는 선진국 경제가 작년 -5.4%에서 올해 3.5%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작년 -2.6%에서 5.0%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성장률을 작년 -3.6%에서 올해 3.5%로 예상했고, 유로존은 같은 기간 -7.4%에서 3.6%, 일본은 -5.3%에서 2.5%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2.0% 플러스 성장을 한 것으로 예상됐고, 올해에는 7.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 전망치는 이번 보고서에서 따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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