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조지아 출구조사 예측불허
미국 상원의 칼자루를 거머쥘 정당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결선 투표가 개표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양 진영 모두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현재 개표 90% 수준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가 서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개표 70%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앞섰지만, 개표가 계속 진행되면서 공화당이 앞서다 다시 초접전 상황입니다.
선거 결과는 이르면 오늘 중 나올 수 있지만, 초박빙 상황이 이어질 경우 2~3일 정도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번 투표도 우편투표가 진행됐기 때문에, 결과 확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2. 트럼프, 8개 중국 앱에 퇴출 행정명령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중국 앱의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알리페이와 위챗을 포함한 8개의 중국 어플리케이션을 사용금지 목록에 올렸는데요. 트럼프 정부는 알리페이와 같은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까지 대중 압박에 대한 수위를 높이면서, 중국 통신 3사의 뉴욕증권거래소 퇴출 번복으로 잠시 완화됐던 미중 갈등이 다시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3. CNBC "마윈 실종 아니라 근신 중"
중국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최근 두 달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실종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 가운데, 사실은 실종이 아니라 주목을 피하기 위해 근신 중이라는 CNBC 보도가 나왔습니다.
CNBC는 "마윈은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중국 항저우에 있는 것 같다"며 "실종이 아니고 의도적으로 시선을 끌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현재 마윈은 지난해 10월 말 상하이에서 중국 정부의 금융 규제 정책을 비판한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4. 中 전문가 "中 시노팜 백신 부작용 73가지"
중국이 자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 가운데, 중국 백신 전문가가 시노팜 백신의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백신 전문가인 타오리나는 "시노팜 백신의 설명서를 보면, 부작용이 총 73건에 달한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백신"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나는 설명서를 읽고 난 뒤에 너무 놀라서 호흡을 가라앉혀야했다"면서 "접종 부위 통증과 일반적인 두통 외에도 고혈압과 미각상실, 시력감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5. 日 코로나 신규확진 4,900명…최다 기록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내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해 4∼5월에 이어 두 번째 긴급사태 발령인데요.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어제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4,915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긴급사태는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달 정도 발령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서는 이보다 길게 유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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