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가량이 4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에 대한 공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공감한다`는 응답이 68.1%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0%였다.
모든 지역에서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광주·전라(공감 77.3%), 부산·울산·경남(74.6%), 인천(71.4%), 대전·세종·충청(70.3%)에서 공감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도 전 연령대에서 전 국민 지급에 동의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다만 30대에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자가 55.6%, 비공감한다는 응답자가 44.4%로 비공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성향자는 76.6%, 중도성향자는 62.1%, 보수성향자는 60.6%가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4차 재난지원금 (사진=리얼미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