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국민이 거둔 K-방역의 자랑스러운 성과는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신년 합동 인사회`를 주재하며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선방한 대한민국은 온 국민이 함께 그려낸 ‘2020년 우리의 자화상’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 3차 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다"며 "많이 지쳤고 힘들지만 우리 국민의 역량이라면 이 고비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우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고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사회는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정부와 경제계 대표, 일반 국민 등이 화상으로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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