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이 앞으로 2년 더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JB금융지주의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 행장을 단독 추천했고,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8일) 심사를 거쳐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송 행장은 2017년 9월 첫 자행 출신 광주은행장(13대)으로 선임됐으며, 취임 이후 광주은행의 실적을 매년 최대로 끌어올리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광주은행은 2019년 연간 당기순이익 1,733억 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 원을 달성했다.
송 행장은 "중책을 맡겨준 지역민과 고객을 위해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에 주력하겠다"며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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