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
투자기획부는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이 2.91%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투자기획부는 "통계청의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도 전국적으로 135,000개 기업이 새로 설립되어 전년 대비 양적으로는 줄었지만 등록 자본은 평균보다 32.3%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자기획부는 "지난해 사회경제상황은 산업 전반에 걸쳐 부진했던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는 확실한 경기 회복을 보였는데, 이 비교는 통계청에 기록된 자료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규기업 등록 수를 보면, 지난 2013년 약 77,000개의 신규기업이 등록했으나 이 숫자가 꾸준히 늘며 2016년에는 처음으로 10만 개를 넘어 110,000개로 그리고 2019년에 신규기업 등록의 최고치인 138,000개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는 135,000로 기록됐다
신규기업들이 신고한 자본등록 총 액수는 2013년 약 400조 동(VND) 미화 약 18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1천730조 동(VND) 미화 약 750억 달러를, 그리고 지난해 2020년 2천조 동(VND)을 넘겨 2천235조 동(VND) 미화로 약 1천억 달러에 이르는 자본등록을 기록했다.
투자기획부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하여 "베트남이 2020년 인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조절했다"고 평가했다.
2020년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2019년 대비 3.23% 증가했고, 2020년 인플레이션은 2019년 대비 2.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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