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어 치료제도 무상…이낙연 "국가가 책임져야"

입력 2021-01-12 15:16   수정 2021-01-12 16:3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2일 "잘하면 한두 달 안에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진단, 치료, 예방 3박자를 모두 갖춘 나라가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이광재·황희·신현영 의원이 공동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 코로나19 클린 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우리는 이미 조기 진단에는 성공했고 조기 치료, 조기 예방의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관훈클럽 창립 기념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코로나19 치료제는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하며 대감염병 치료는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맞다"는 취지의 발언을 냈다.
코로나19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국가 부담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이 대표는 특정 회사의 치료제를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민주당은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 대웅제약, GC녹십자 개발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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