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가 제주도의 특별한 정취를 품은 겨울 차박의 매력을 제대로 선물했다.
지난 14일 밤 8시 방송한 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7회는 `나는 멋 냈어`를 부제로, 제주도에서의 차박 캠핑에 도전한 라미란과 김숙, 정혁 3MC의 이야기를 전했다.
제주도 특집답게 푸른 바다와 청량한 하늘, 마음까지 뻥 뚫리는 탁 트인 풍경이 남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캠핑카들이 등장하면서 `겨울 차박` 욕구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김숙이 준비한 메인 캠핑카였다. 넉넉하게 생활이 가능한 실내 공간과 팝업 텐트를 활용한 3층 구조는 물론, 수도시설과 넉넉한 전기량으로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는 히터까지 완비한 `풀옵션 모터홈`이었기 때문.
제주도 캠퍼들의 멋스러운 `캠핑 플렉스`도 빼놓을 수 없었다. 국내에 단 한 대밖에 없는 1963년식 미니버스 올드 캠핑카와 도색부터 가구까지 꼼꼼한 DIY 자작 캠핑카가 호기심을 자극한 것. 여기에 제주도의 멋진 풍경과 차박을 위해 200평의 토지를 구입한 `찐 플렉스 캠퍼`가 등장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의 꽃으로 불리는 캠핑 요리도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끓이는 `초호화 라면`이 등장했기 때문. 바다의 향기를 가득 품은 딱새우로 완성시킨 라면에 라미란과 김숙, 정혁은 겨울 차박의 추위도 잊을 수 있었다.
한편 `겨울 차박`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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