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며 도시락이 날개돋힌 듯 팔렸다. 특히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자는 분위기 덕에 프리미엄 도시락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도시락은 지난해 12월 매출 180억 원을 달성하며 월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인 125억원(2020년 3월)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9년 평균 월 매출과 비교했을 때 86% 상승,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일 매출 또한 지난 12월 지속적으로 브랜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달 전망도 밝다.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지난 4일에는 하루에만 8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일 매출 최고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본도시락 매장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말 현재 본도시락의 매장 수는 총 376개로, 전년 보다 46개나 증가했다.
이재의 본도시락 본부장은 “코로나19 로 인해 유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고객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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