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대규모 부양책 불구 소비지표 부진에 하락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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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18 08:08   수정 2021-01-18 08:08

美 증시, 대규모 부양책 불구 소비지표 부진에 하락 [뉴욕증시]

    美 증시 하락, 대규모 부양책 불구 소비지표 부진

    주간 기준, 다우 0.9%↓, S&P500·나스닥 1.5%↓

    美 12월 소매판매 0.7%↓…예상치 하회

    바이든 부양책, 의회 통과 진통 예상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400만명

    부동산·유틸리티↑, 에너지·금융·자재↓

    FAANG 혼조…페이스북 홀로 상승

    전기차, 고점 부담·차익 실현에 하락

    씨티 그룹·웰스파고, 4분기 실적 부진

    JP모건, 4분기 실적 `역대 최고`

    태양광 관련주 하락, 차익 실현 물량 출회

    씨티 그룹 "스포티파이 `매도` 의견 제시"

    플러그파워 급락, 차익 실현 물량 출회

    유럽증시 하락, 경기침체 우려 재부각

    아시아증시, 바이든 부양책 공개 속 혼조세

    유가 하락, 中 봉쇄 강화·달러 강세

    금가격 하락, 달러화 강세 지속

    지난주 뉴욕증시는 바이든 당선인이 대규모 부양책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57%, S&P500 지수 0.72%, 나스닥 지수 0.87% 내렸는데요.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0.9%,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1.5% 하락했습니다. 한편 이날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월가의 위험 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는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차트를 보면,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보합권 가까이 회복하는 듯 했지만 장 막판에 낙폭을 다소 키웠습니다. 전날 바이든 당선인이 공개한 대규모 부양책이 의회 통과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이날 발표된 미국 12월 소매판매 지표가 기대 못미친 것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금요일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확진자 수도 9,400만명에 도달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를 끌어내렸습니다.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11개 섹터는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부동산 섹터가 1.4% 오르면서 상승세 이어졌고, 유틸리티 0.9%, 헬스케어 0.3% 올랐습니다. 반면 이날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석유업체 엑손모빌이 자산을 부풀렸다는 혐의로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하락하면서 에너지 섹터가 4% 빠졌습니다. 그 뒤로는 은행주 실적 부진 여파로 금융주가 1.8% 하락했고, 자재와 산업주도 1% 넘게 내렸습니다.

    FAANG주는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페이스북이 홀로 2.3% 상승한 가운데, 나머지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애플이 1.3% 내렸고, 아마존이 0.7%, 넷플릭스 0.5%, 구글 0.1% 하락 마감했습니다.

    금요일 장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이날 전기차 기업들은 테슬라를 필두로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테슬라와 니콜라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2%, 7% 각각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전기차 3인방 니오와, 샤오펑, 리오토는 월가에서 "중국 전기차 회사들은 잠재력이 있지만,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라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급락했는데요. 니오 7%, 샤오펑과 리오토는 5~6% 내렸습니다.

    이날 대형 은행주들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씨티 그룹과 웰스파고는 4분기 매출이 예상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7% 가량 급락했고, 반면 JP모건은 분기 순이익이 121억 달러로 42% 급증했고, 지난해 전체 매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7% 하락했습니다. 이 밖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 등 다른 은행주도 일제히 2% 하락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관련주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태양광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선 런이 5%, 선 파워와 퍼스트솔라가 9% 가까이 하락했고, 솔라엣지 테크놀로지는 15% 넘게 급락했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는 씨티 그룹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6.5% 하락했습니다. 씨티 그룹은 스포티파이의 팟캐스트 진출에 대해 시장이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지난주 SK그룹의 대규모 투자소식 소식에 급등했었던 수소전지 기업 플러그파워는 금요일에 차익실현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9% 넘게 급락했는데요. 하지만 플러그파워는 이날 급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번 달에만 8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유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는데요.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국들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독일 닥스지수 1.4%, 프랑스 꺄끄지수 1.2% 내렸고, 영국과 이탈리아 증시도 1%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이날 미국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발표한 2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을 지켜보는 가운데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단기 급등이 나왔던 일본 닛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0.6% 하락한 반면에,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이 밖에 홍콩 항셍지수는 0.2%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5% 하락했습니다.

    끝으로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와 코로나19 급증에 따른 중국의 봉쇄 조치 강화에 충격을 받고 하락했는데요. WTI는 2.25% 내린 52달러 선에 거래됐고, 브렌트유 역시 2% 넘게 하락해 55달러까지 주저앉았습니다. 그래도 유가는 지난주 초에 사우디 감산 결정에 따른 급등세가 나오면서 주간 기준으로는 0.2% 가량 상승했습니다.

    금 가격 역시 계속되는 달러 강세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달러는 지난주 내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이에 따라 금요일 금 가격은 전일대비 1.2% 내린 1,829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그리고 우리시간 오늘 밤 10시 30분에 열리는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의 날을 맞아 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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