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클스 실수 vs 그린스펀 실수… 증시 거품 경고한 한은, 주가 본격 조정 빌미?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01-18 09:54   수정 2021-01-18 09:54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 즉 동학 개미들은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주가 상승을 견인해왔었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동학 개미들이 이제부터는 증시 거품을 스스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몇 차례 강조해드렸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주말 올해 첫 금통위 회의가 끝나고 이주열 총재가 종전보다 더 강한 톤으로 증시 거품을 경고하는 발언을 내놓았고 당일 코스피 지수가 60포인트 넘게 급락하면서 앞으로 투자 전략을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이 시간 도움 말씀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시간으로 지난주 토요일 아침에 끝난 뉴욕 증시가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3대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美 증시, 국채금리 안정 속 장 후반 낙폭 확대
    -트럼프 탄핵소추 확정…바이든 취임식 반란?
    -파월, 인플레 상당시간 할애… 테이퍼링 추진?
    -바이든, 1.9조 부양책 따른 조기 증세 추진?
    -월가 참여자, 뭔가 뭔지 모르는 불안 심리↑
    -하이먼 민스키, 특정사건 계기 ‘flash crash’
    -루비니 교수, 비트코인 대폭락 예언 ‘잘 넘어가’
    Q. 방금 언급하신 부분에서 루비니 교수의 비트코인 대폭락 예언은 빗나가지 않았습니까?
    -대폭락, 하루 20% 폭락하는 flash crash
    -하이먼 민스키 `someday-sometimes’ 이론
    -한 순간 비트코인 등 가격변수 대폭락 발생
    -wobbling market→dumping→flash crash
    -비트코인 가격, 올해 들어 ‘wobbling market’
    -대폭락 예언 직전까지 ‘dumping’ 안 나타나
    -15일, 변동성 확대 속에 일일 낙폭 7%대 그쳐
    Q.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닥터 둠`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분류되고 있지 않습니까?
    -금융위기 이후 美 경제, ‘잃어버린 10년‘ 제시
    -실제로 2009년 2분기 이후 전후 최장 호황기
    -작년 3월 코로나 사태 이후 ‘수직 절벽형’ 침체
    -1분기 5.0%→2분기 -31.4%→3분기 33.4%→4분기 4%대
    -재정위기에 시달렸던 유럽과 관련된 비관론
    -그리스, 유로에서 탈퇴할 것이라는 `그렉시트’
    -중국 경제에 대해서도 ‘극단적인 비관론’ 제시
    -”중국 경제, 퍼펙트 스톰(총체적 난국)에 빠질 것”
    Q. 이 모든 예측이 틀려 ‘예측계에서 떠나라’라고 압력을 받고 있는 루비니 교수의 예측 중에서 최근 들어 테이퍼링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목받는 예측이 있다고 하는데요?
    -테이퍼링 “콸콸쏟아지는 수도꼭지 잠그는 것”
    -금융위기 대처, ‘빅스텝 금리인하’와 ‘3차례 QE’
    -2013년부터 증시 거품 등 금융완화 후유증 발생
    -벤 버냉키 당시 Fed 의장, 테이퍼링 가능성 언급
    -신흥국 증시, taper tandrum 동반 주가 하락
    -루비니, 생뚱맞게 증시 낙관론 제시해 귀 의심
    -“주식이 유망하다”며 “가능한 주식을 많이 사라”
    Q. 루비니 교수의 증시 낙관론은 너무 뜻밖이라 그런지 ‘루비니 패러독스’라 불리우고 있지 않습니까?
    -루비니, 증시 낙관론 근거로 `경제 정상화 역설`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바라는 임원이 되는 것보다
    -오히려 만년 과장이 더 좋다”에 비유되기도
    -이 역설 이해하려면 ‘스태그플레이션’ 사전 지식 필요
    -루비니, 증시 낙관론 근거로 `경제 정상화 역설`
    -이 역설 이해하려면 ‘스태그플레이션’ 사전 지식 필요
    -2차 오일 쇼크 직후 美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침체된 경기 살리기 위해 부양책 쓰면 ‘물가상승’
    -물가 잡기 위해 긴축을 단행하면 ‘경기 더욱 침체’
    -레이건 정부, 공급중시 경제학으로 딜레마 해결
    Q. 루비니 교수의 `경제 정상화 역설`도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맥락이라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지요.
    -2013년, 새로운 형태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발생
    -실물경기,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증시 거품 심화+물가와 국채금리 상승
    -2013년, 새로운 형태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발생
    -버냉키 前의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
    -조기 테이퍼링 단행, 경기 침체되는 ‘에클스 실수’
    -테이퍼링 지연, 후유증 더 심해지는 ‘그린스펀 실수’
    -딜레마, 기조 변경 쉽지 않은 ‘통화정책 불가역성’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루비니 교수의 증시 낙관론은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증시 낙관론, 美 경제가 좋아져서 그런 것 아냐
    -경기 부양책과 출구전략 동시에 필요한 상황 표현
    -경기, 금융완화로 좋아져도 질적으로는 더욱 악화
    -결국 비관론, 지속 성장기반이 훼손될 수 있다는 뜻
    -코로나 사태, 금융위기 때보다 더 강한 금융완화
    -2013년 때보다 에클수 실수, 그린스펀 실수 확률 높아
    -파월 의장 프린스턴 강연, ‘통화정책 불가역설’ 강조
    -인플레 평균물가목표제, 국채금리 상승 OT로 잡아
    Q. 지난 주말 이주열 한은 총재가 증시 거품을 경고하는 강한 메시지를 주지 않았습니까? 이번 주 동학개미들의 최대 관심사이지 않습니까?
    -한은 총재, 추가 상승과 조정 갈림길에서 발언
    -정책당국, 입 맞춘 듯 주가와 실물 간 불균형 우려
    -그 이후 공매도 재개 등 민감한 문제 놓고 논쟁 거세
    -한은, 섣부른 테이퍼링과 금융완화 동시에 부담
    -테이퍼링 ‘에클스 실수’, 빚투 방치 ‘그린스펀 실수’
    -금융완화 기조는 그대로 유지, 질적으로 개선 조치
    -립 서비스, 차별적 세제와 배당제·빚투 규제 등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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