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중국의 양방향 무역볼륨이 해를 거듭하며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 상황에도 양국간의 무역량은 더욱 늘었다.
베트남 세관총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과 중국과의 양방향 무역볼륨은 총 133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인 2019년 같은 기간 동안과 비교해 약 13.8%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의 對 중국 수출은 17.9% 늘어난 4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에서의 수입도 늘었다. 총 841억 달러로 11.5%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도 여전히 중국과의 교역에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으로부터의 무역 적자는 350억 달러로 전년인 2019년에 비해 약 3.74% 증가했다.
따라서 중국에서 보면 베트남은 중국의 8대 최대 공급국 중 하나이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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