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최근 불거졌던 층간소음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이휘재는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너무 부주의했고 실수한 게 많았다"며 "(이웃에게)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하면서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최근 이휘재 아내 문정원 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한 이웃이 "아랫집인데 애들을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고 댓글을 남기면서 이들 가족은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문씨가 평소 게시한 사진에서 집 내부에 매트가 없으며, 집 안에서 캐치볼 등 활동적인 놀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문씨는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아이들을 주의시키고 부분 부분으로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집 맞춤으로 매트를 주문 제작 해놓은 상태"라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지속되고 과거 문씨가 놀이공원에서 장난감값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폭로글까지 등장하면서 문씨는 SNS를 포함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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