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5% 아래로 감소 예상
경기민감주, 방어주보다 더 오를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양 계획이 미국 GDP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JP모건의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내년 1조 2천억 달러가 투입되는 계획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올해 말까지 명목 GDP 성장률을 11.4%로 올릴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앞서 JP모건은 바이든의 부양 계획이 나오기 전에 올해 말까지 명목 GDP가 전년 대비 6.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켈리 전략가는 또한 바이든의 부양 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실업률도 5%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성인 1인당 1,400달러의 현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몇 달간 소비를 뒷받침하고 올 4분기에는 소비 붐으로 이끌 것으로 진단했다.
빠른 경제 성장이 보이면 경기민감주가 방어주에 비해 더 오를 수 있다는 게 켈리 전략가의 의견이다.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금융주의 상승 전망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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