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woo!ah!(우아!) 나나가 `노빠꾸 로맨스`를 통해 연기돌 유망주로 우뚝 섰다.
나나는 최근 종영한 웹드라마 `노빠꾸 로맨스`에서 한소담(이다연)의 절친이자 여신 미모를 탑재한 슈퍼인싸 `채보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나나는 첫 연기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맞춤옷을 입은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고, `차세대 연기돌`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나나는 극중 요즘 애들의 매력을 솔직하게 그렸다. 특히 3회 `쓰레기 남친 퇴치법`에서는 첫 스킨십을 앞두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열여섯 학생의 고민을 리얼하게 그렸다. 실제 열여섯이 이성 교제에서 마주할 수 있는 긴장되는 상황과 복잡한 심경을 찰떡같이 표현했고, `쓰레기 남친`에게 사이다 응징을 한 뒤에도 분노와 자책의 눈물로 수준 높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또 나나는 한소담 역의 이다연과 찐워맨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로의 걱정과 고민을 들어주고, 있는 그대로를 이해해 주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진한 우정의 가치를 엿볼 수 있었다. 나나는 촬영 현장에서도 자신보다 어린 이다연과 친구처럼 살뜰하게 서로를 챙겼고, 이러한 케미가 극 중에서도 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나나가 연기한 채보나의 밝은 에너지를 함께 즐겨주고, 나나의 깊은 감정 연기를 칭찬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첫 연기 도전이었기에 더욱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연기돌`로 성장하는 woo!ah!(우아!)의 나나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나나가 속한 woo!ah!(우아!)는 `I Don`t Miss U`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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