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2일 공개한 `부모님의 마음을 담은 랜선 야학` 광고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0일 만에 누적 조회 수 400만 회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랜선 야학`은 지난해 10월부터 KT와 서울시 교육청이 공동으로 시작한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멘토` 1명이 중학생 `멘티` 3명을 담당하는 4인 비대면 그룹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 멘토들은 KT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주 4시간씩 중학생 멘티를 만나며, 중학생들은 국·영·수 등 기초 학력 과목을 중심으로 희망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현재 대학생 100명과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랜선 야학 1기를 진행 중이다.
이번 광고는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이 각자의 사연을 털어놓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휴교 등 `돌봄 공백`에 퇴사나 휴업까지 고려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차 문제에 대한 걱정 등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를 위해 KT가 `랜선야학`으로 도우려 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KT는 지난해 3월부터 `마음을 담다`란 이름의 기업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 개개인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청각 장애인에게 목소리를 찾아 준 이야기를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결혼식, 비대면 드라이브인 졸업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형우 KT 미래가치 추진실 부사장은 "랜선 야학은 학습격차에 고민을 가진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KT의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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