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밀어붙이는 E·S·G와 `GO`성장률…코스피 4,000 가능할까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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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22 08:52   수정 2021-01-22 08:52

바이든 밀어붙이는 E·S·G와 `GO`성장률…코스피 4,000 가능할까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첫날 미국 대통령 역사상 가장 많은 행정 처리했다고 합니다. 첫날의 업무는 긴급성과 중요도 면에서 최우선이기 때문에 바이든 정부가 향후 4년간 어떻게 국정을 끌어갈 것이냐를 알 수 있는데요. 벌써부터 월가에서는 투자 기준에서는 ‘ESG’, 경제판단에서는 GDP 성장률보다 ‘GO 성장률’이 떠오를 거란 시각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바이든 대통령 취임 첫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美 증시가 오늘 혼조세를 보였죠?
    -美 증시, 바이든 대통령 첫날 업무 평가 반영
    -바이든, 행정명령 15건+기관처분 2건=17건 처리
    -첫날 2건 이상 처리한 대통령은 바이든이 처음
    -바이든, 남북전쟁 ‘링컨’+대공황 루즈벨트 ‘과제’
    -美 위기 원인, 전임 트럼프의 독단적인 국정운영
    -첫날 주요 업무, 트럼프와 단절→트럼프 지우기
    -트럼프 체질로 바뀐 월가, 脫트럼프 움직임 뚜렷

    Q. 바이든 대통령이 처리한 첫날 업무 중에서 우리 경제나 주식투자 입장에서 주목해야 할 업무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트럼프 정부의 상징적 정책, 최우선적으로 폐지
    -파리기후협약 재가입·WHO 탈퇴 절차 중단
    -이슬람 입국 금지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중지
    -불법체류 미성년자 추방과 학자금 대출이자 유예
    -트럼프 정부의 상징적 정책, 최우선적으로 폐지
    -첫날 업무평가, 바이든 정부 국정목표 ‘ESG’
    -ESG, Enviroment+Social Value+Governance
    -“미국이 돌아왔다” 합중국+민주주의+시장경제

    Q. ESG 개념은 우리에게도 생소하지는 않은 개념인데요. 바이든 정부가 지향하는 ESG는 좀 더 포괄적이지 않습니까?
    -ESG, 주식투자 관점에서 미시적 개념 이해
    -‘재무적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중시’
    -주가 평가, ‘PER·PBR’보다 ‘PPR·PDR’
    -‘카지노 자본주의’보다는 ‘온정적 자본주의’
    -바이든 정부의 ESG, 글로벌 거시적 관점 개념
    -대외정책, ‘글로벌 ESG 스탠다드’ 정립 후 평가
    -대내정책, 결과 중시 ‘GDP’보다 과정 중시 ‘GO’
    -무디스 등 세계 3대 평가사, 新평가항목으로 추가

    Q. 경제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눈에 띠는 것은 GDP 대신 GO 개념이 뜰 것이라는 건데 GNP, GDP 등 국민소득지표부터 공부하고 가지요.
    -소득지표 필요성, 1800년대 산업혁명 논의
    -선진국, 1930년대 국민소득 논의 구체화
    -1930년대 미시지표로 진단 어려운 ‘대공황’
    -루즈벨트, ‘경제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필요
    -1937년 사이먼 쿠즈네츠, 국민소득지표 개발
    -소득지표, 자국인 생산한 최종 부가가치 합
    -국민소득 통계 바탕으로 ‘케인즈 이론’ 태동

    Q. 말씀대로 1930년대는 국민소득 통계가 처음 나왔지만 GDP가 아니라 GNP가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왜 그랬습니까?
    -GNP, 1980년대까지 최고의 경제진단 지표
    -GNP, 자국인이 생산한 최종 생산물의 합
    -폐쇄경제 시대, GNP가 더 유용한 지표
    -90년대 글로벌화, 국제자본과 기술이전 활발
    -“우리 땅에서 얼마나 물건을 만들었나” 유용
    -91년 미국 · 92년 독일 · 93년 일본 GDP 도입
    -한국, 1995년부터 GNP에서 GDP로 변경 발표

    Q. 20세기 경제 분야에 최대 발명품이라 했던 GDP가 왜 흔들리는 것입니까? 경제학자와 경제학도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겠습니까?
    -댈리와 그린스펀, GDP 20세기 최대 발명품
    -GDP 통계 도입 후 큰 폭의 경기순환 사라져
    -대규모 뱅크런·금융공황·장기실업도 미발생
    -미국 경제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
    -하지만 GDP에 대한 비판은 계속해서 제기
    -금융위기, 뱅크런·금융공황·경기순응성 발생
    -코로나 위기, 장기실업 뛰어넘은 영구 실업자

    Q. 바이든 정부 시대 국정운용목표로 ESG에 둔다면 GDP 대신 GO를 중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금융위기 이후 GDP 대체지표 연구 ‘본격화’
    -상무부, 2014년 2분기부터 GDP와 함께 GO 발표
    -2014년, 옐런이 Fed 의장으로 취임하던 첫해
    -트럼프, 오바마 지우기 차원에서 뒷전에 밀려
    -GO는 ‘Gross Output’의 첫 글자로 총생산
    -GDP는 최종 부가가치 합, 생산과정보다 결과
    -GO는 중간재 모두 계산, 기업 생산공정 중시
    -GO는 ‘B2C’ 뿐만 아니라 ‘B2B’도 파악 가능

    Q. 한국은행도 GO 개념의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종전의 중심지표인 GDP 대신해 GO로 추계해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다르게 나왔습니까?
    -2012년 GO로 추계하면 GDP의 150%로 나와
    -민간소비 차지하는 비중, GDP보다 훨씬 적어
    -GDP로는 65%, GO로는 40% 밑으로 떨어져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커져, 주가상승 도움
    -한국, 해가 갈수록 GO가 GDP보다 더 높아져
    -무디스 “한국, ESG가 비교적 잘 되어 있어”
    -GO로 국민소득 추계 때, 코스피 4000선 도달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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