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긴축 일축 발언과 바이든 행정부가 정상적으로 출범하면서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지금은 4분기 실적시즌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운송과 IT가전, 철강, 자동차 업종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운송 업종의 3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3개월 전보다 42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IT가전(42.1%)과 철강(45.8%), 자동차(19.8%) 등도 비슷하다.
여기에 공매도 재개도 증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대형주의 강세 의견은 유지하지만, 올해 상반기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공매도 재개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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