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3.8%(8,000원)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장 초반 22만1,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5G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 삼성전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노트북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5G폰에 탑재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또 "적자 사업부였던 기판사업부가 빠르게 흑자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전년 대비 2.6%p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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