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무전기 기업 KT파워텔을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 1월 11일 KT파워텔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 업체 아이디스를 선정했으며 협상 절차를 거쳐 KT가 보유한 KT파워텔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디스는 국내 최고 디지털 보안장비 업체로 1998년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최초로 개발했다.
미국, 유럽, 일본, 중동 등 세계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KT와 아이디스는 3월말까지 KT파워텔 주주총회, 규제기관 승인 등을 마무리짓고 계약을 종결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IT·통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의 재원을 확보해 금융, 미디어/콘텐츠 등 성장 사업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KT그룹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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