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림동 골목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용의자는 중국동포로 파악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골목에서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이들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숨진 2명과 도주한 용의자 모두 중국동포다.
용의자는 피해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렀고, 이를 말리던 여성까지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대림동 흉기난동 용의자 추적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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