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찰이 최근 전국에 위조지폐 유통이 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하노이시 탄트리 지역 경찰은 실제 1억6천만 동(VND)규모의 위조지폐를 5십만 동(VND)을 받고 팔려던 2명을 붙잡았다.
탄트리 지역 경찰은 "이들은 SNS 등 온라인을 이용해 은밀하게 위조지폐 판매 광고를 내 구매자를 찾고 전화 등으로 위조지폐 규모와 가격을 흥정한 뒤 실제로 만나 거래하는 과정 중 붙잡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 매체들은 보도를 통해 "최근 SNS등에서 가짜 돈 판매자가 늘었다"며 "설(Tet)명절 전후 베트남 전국에 `위조지폐` 유통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 행위 전부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호찌민시 변호사협회의 응우옌타흐타오 변호사는 "위조지폐를 제작하거나 보관 유통을 위해 거래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은 위조지폐 규모 및 금액에 따라 최저 징역 3년에서 최대 무기징역도 받을 수 있는 중범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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