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올들어 첫 보름동안 수출입 규모가 260억 달러를 넘기며, 지난해 대비 40억 달러 증가했다.
베트남 세관총국은 자료에서 이 기간동안 수출 129억 달러, 수입 131억5천만 달러로 약 2억5천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년 1월의 베트남 수출입 실적은 기록으로 봐도 좋지 않았다. 연중 최대 명절인 음력 설(Tet) 전후로 기업들의 연휴가 길어 수출활동이 줄어든다.
또한 중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들도 음력 설 명절을 지내는 등 매년 1월과 2월 무역활동은 대체적으로 많지 않다.
지난해 191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무역흑자를 낸 경우에도 1월 첫 보름동안에 4억 달러 이상의 무역적자를 냈고, 전년인 2019년 같은 시기에도 10억 달러에 가까운 무역적자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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