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는 성공적인 내연기관 신차효과가 뒷받침되고 있어 사업구조 전환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폭이 컸지만, 장기 관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 것이다.
조 연구원은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제네시스 글로벌 론칭(GV70/GV80) 및 전기차전용플랫폼 첫 차종인 아이오닉 5 론칭이 가장 큰 기대요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56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세전이익은 중국사업 부진 장기화와 환율 영향 등으로 예상치를 큰 폭 하회했지만, 선순환 효과에 힘입은 원가율 개선이 나타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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