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ONEUS)가 앨범 초동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세를 올렸다.
소속사 RBW 측에 따르면 유통사 카카오엠 집계 기준, 원어스의 첫 정규앨범 `데빌(DEVIL)`이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판매량 9만 7125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라이브드(LIVED)`의 초동 판매량인 5만 5857장보다 약 1.8배 높은 수치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이다.
특히 원어스는 매 앨범마다 자체 초동 판매량을 경신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데빌` 발매 후 앨범 판매량이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누적 판매량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원어스는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완성도 높은 앨범과 안정된 라이브, 스토리텔링이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으며 차세대 케이팝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원어스의 첫 정규앨범 `데빌`은 타이틀곡 `반박불가 (No diggity)`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전작 `라이브드`에 이어 저주받은 인간 군주의 세계관을 완성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을 선택하는 모습을 그려낸 앨범이다.
이어 타이틀곡 `반박불가`는 발매 후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 2위 랭크, 미국 아이튠즈 케이팝 송 차트 2위에 랭크되는 등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4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원어스는 지난 19일 신곡 ‘반박불가’를 발매하고 음악방송, 예능, 라디오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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