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급등하면서 1110원대로 올라섰다. 뉴욕 증시 급락과 달러화 가치 상승 영향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109.4원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1110원대를 넘었다.
오전 11시20분 기준 전일 대비 8.7원 오른 1113.1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15.9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중 기준으로 지난 11월23일(고가 1116원) 이후 최고치다.
전반적인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달러 강세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간밤 뉴욕증시는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에 대한 투기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기 둔화 언급에 다우(-2.05%), 나스닥(-2.61%), S&P500(-2.57%)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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