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외채 관리를 잘 하고 있으며, 외환 보유액도 1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등 국가 부채 부담이 있는 국가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트남 재무부의 부채관리 및 재무부서 부국장은 최근 열린 국가 부채관리 회의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특히 지난해 말 GDP 대비 국가 대외부채 한도 목표를 국회에서 승인한 후 충분한 관리내에서 유지되어 국가 재정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공 부채 부문(특히 정부 부채 및 정부 보장 부채)의 대외 부채가 잘 관리되고 있으며, 공공 대외 부채 비율은 국가 대외 부채 구조에서 2010년 73.6%에서 2015년 63.4%으로 줄었으며, 지난해는 다시 43.7%로 빠르게 감소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 부문의 대외 부채 수지 증가율도 2011-15년 5년 동안 연평균 13%에서 2016-20년 5년 간은 약 3%로 엄격하게 통제되어 부채 증가율을 효율적으로 막았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말 기준 850억 달러 이상의 ODA와 비교적 좋은 대출 조건으로 우대 자본(차관)을 들여왔다. 이들의 평균 만기는 13.8년이며, 평균 이자율은 1.35%로 개발도상국인 베트남에 상당히 좋은 조건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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