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황선홍과 최용수를 향한 안정환의 특별한 선택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2월 1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황선홍과 안정환의 특별한 야생 생존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이른바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사하며 특별한 예능감을 빛냈던 황선홍과 안정환. 이번 이야기에선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최용수를 두고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가장 존경하는 스트라이커 선배로 황선홍과 최용수를 꼽은 안정환. 황선홍은 "나랑은 클래스가 다르다"라며 "패널티박스 안에 들어가면 최용수는 우리 편을 안 본다"라고 최용수를 향한 직격 디스(?)를 날려 안정환을 당황하게 했다는 귀띔이다.
이에 안정환이 최용수를 위해 "공격수라면 욕심도 부릴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변하자, 황선홍은 "때리는 척 하고 꺾어주기도 하면서 콤비 플레이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자존심을 굽히지 않은 모습으로 보였다고.
빽토커 설기현의 냉정한 평가도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의 스타일 차이를 얘기하던 중 "최용수가 파워가 넘쳐 공이 좀 뜨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설기현은 "황선홍도 그러지 않았냐"면서 일침을 날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황선홍과 최용수 중 안정환이 가장 존경하는 스트라이커는 누구일지, 그리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와 함께 빽토커로 나선 김병지와 설기현의 넘치는 입담까지 오는 2월 1일 밤 9시 20분 `안다행`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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