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액 매출 31조9천억원…전년 대비 18.2%↑
연결영업이익 5조126억원…전년 대비 84.3%↑
주당 배당금 1,170원…총 8천억원 배분
코로나19와 환율 영향에도 4분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로 연간 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조126억원으로 전년보다 8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31조9천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순이익은 4조7천589억원으로 136.9%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 격화 등으로 메모리 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D램 10나노급 3세대(1Z나노)와 낸드 128단 등 주력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주당 배당금은 1천170원으로 확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1천원을 최소 금액으로 고정하고, 연간 창출되는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지급한다는 기존 배당 정책에 따라 정해졌다.
총 배당액은 8천억원 정도다.

디지털전략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