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베트남 현지 철강기업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세우고 코일센터를 설립한다.
베트남 소비자보호경쟁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삼성물산과 베트남 SMC 철강회사와 합작 투자 사업을 승인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는 보도를 통해 "양측은 호찌민시 인근의 바리아 붕따우에 소재한 푸미 제2 산업단지에 코일센터를 짓고 삼성전자가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로 공급하는 철강코일 공급에 중요한 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MC베트남의 응우옌응옥덩푸옹 대표는 삼성물산과 철강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SMC의 장점인 신뢰를 구축해 가며 양 기업의 양적 성장과 이익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체들은 특히 철강기업 SMC베트남이 아시아 시장에 확보해 놓은 철강 공급망과 운용 노하우 등의 잠재력이 삼성으로 하여금 합작 파트너로 충분히 인정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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