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는 새로운 서비스·차량용 앱 개발을 위해 외부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개발자원을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 `이노베이션 포털(Innovation Portal)`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이 이노베이션 포털에서는 새로운 볼보자동차에 탑재될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구글 앱을 재현하는 에뮬레이터(Emulator)와 확장형 차량 API(Extended Vehicle API), 라이다(LiDAR) 데이터 세트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헨릭 그린 볼보자동차 최고 기술 책임자는 "우리의 차들이 더욱 스마트해지고 연결됨에 따라 고객 사이에서도 앱과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개발자원을 공개함으로써 회사 안팎의 개발자를 지원하고, 각 분야에서 최고 중 최고인 기업들과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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