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기존 지표 중심의 생산관리에서 벗어나 고객을 중심으로한 품질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품질 관리 기준을 회사 자체 기준에 두지 않고 고객을 기준으로 품질 관리 기준을 설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고객 중심의 품질 관리에 방점을 둔 것은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라 수출 경쟁이 심화되고 코로나19로 수요 산업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사적인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단순 품질 관리와 사후 조치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사전에 고객과 시장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품질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 중심 생산 및 품질 관리로 변화`, `전 부문 품질 마인드 고취`, `고객 중심 선제적 업무 프로세스` 등 3대 추진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전사 클레임 캠페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철강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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