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467명·사망 6명…국내발생 433명

입력 2021-02-03 09:32   수정 2021-02-03 09:57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는 7만9천31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수는 46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1.28∼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7명→469명→458명→355명→305명→336명→467명을 나타냈다.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1일부터 사흘간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랐다.

특히 신규 집단발병 사례에 더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도는 데다 지역사회의 `잠복감염`도 여전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2.11∼14)를 중대 고비로 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주말과 휴일을 거치며 300명대, 200명대로 줄었지만 전체 신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0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씩 늘어 총 124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병원, 직장, 게임랜드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방병원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총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누적 52명)과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4명) 관련 확진자도 잇따랐다.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수감 중이던 수용자 9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 중구 소재 노숙인 시설, 충북 충주·전북 김제 육류가공업체,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이 연이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이중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서울·경기(각 4명), 인천(3명), 경북(2명), 부산·강원·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8명, 경기 11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2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천441명(치명률 1.82%)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총 220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24명 늘어 누적 6만9천299명이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천571명으로 전날보다 63명 감소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75만6천714건으로, 이 가운데 553만8천55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8천84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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